셀레늄, 과잉섭취땐 위장ㆍ신경 장애

셀레늄, 과잉섭취땐 위장ㆍ신경 장애

요즘 셀레늄이란 물질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셀레늄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57년 비타민E가 부족한 동물에서 셀레늄이 간 괴사를 방지한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이다.

셀레늄은 대부분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데 식품에 들어 있는 셀레늄 함량은 토 양의 셀레늄 함량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토양에 셀레늄이 적으면 식품 중 셀레늄 함량이 낮아져 셀레늄 부족증에 걸리기 쉬우며 반대로 셀레늄 함량이 높은 지역에서는 셀레늄 과잉증에 걸리기 쉽다.

셀레늄 부족은 암발생 위험, 면역기능저하 등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셀레늄 함량이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케산병'이란 심장근육병증과 '카신 -벡병'이란 골관절증에 걸린다는 유명한 조사 결과가 있다.

세계 각국은 셀레늄에 대한 일일 권장량을 설정하고 있는데 미국과 유럽은 55 ㎍, 세계보건기구(WHO)는 35㎍, 다른 나라도 대체로 30~70㎍ 사이로 설정하고 있다.

셀레늄 과잉섭취는 위장장애, 머리카락ㆍ손발톱 이상, 신경이상 등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미국은 먹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양인 하루 400㎍으로 설정하고 있다.

셀레늄은 분명히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지만 오히려 과잉 섭취시에는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으므로 과잉섭취에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건강기능식품규격과 구용의 연구사＞

셀레늄(Selenium)

공인된 하루 추정 필요량은 50µg이며,셀렌 보충용 제품은 다음의 효능을 표기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영양소로써 비타민E와 함께 체내에서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고 세포막을 보호해줌

포함식품: 해조류, 고기, 곡류

기능: 항산화제 역할, 세포막 유지

결핌증: 매우 드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