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007

돼지고기 찜

★ 별나라의 돼지고기 찜
한식 (Korean Cuisine)

(1) 냄비에 양파(대) 2개를 채 썰어 냄비에 깐다

(2) 된장 3T.S(큰술) + 1 T.S 물을 같이 섞어 잘 저어 줌.

(3) 돼지고기 삼겹살 2근에 (2)의 반을 문질러 주고
    냄비에 넣는다
    나머지 반의 된장은 돼지고기 위에 뿌려줌
    (삼겹살은 젖꼭지가 붙어 있는게 최상급 부위임)

(4) 생강 갈은것 1t.s.(작은술) + 갈은 원두커피  1/2 t.s.을
    그 위에 뿌려줌.

(5) 약한불로 30분  끓인후
     불을 약간 더 높여 1시간 30분간 더 끓여줌.
   

    돼지고기는 얇게 썰고, 신김치를 물에 씼어 내어 건져, 
    새우젓을 같이 얹어 쌈으로 해서 먹는다.



예전에 어떤이 돼지고기찜에 대해 쓴글을 요약 시킨것:

돼지고기 삶은것을 싸왔는데
마치 간스메처럼 맛있어서
뭘 넣고 삶았냐고 물었더니
된장에 양파 깔고 쪘다 한다

돼지고기 누린내도 안날뿐더러
차갑게 식었는데도
그 맛이 오향장육 저리가라로 맛있다

돼지고기 두근이면 양파 두개 굵게 쪽내
두꺼운 냄비에 깔고 돼지고기를 얹는다.

중불로 계속 1시간반만 찌면됨
물은 한방울도 넣지말고 찐다.
그렇게 찌는건데

오늘 돼지고기 쪄온이는
고기에다 된장바르고 나서 쪘다고 한다.

  *********
이게 맛있을 것 같아 오늘 만들어 보기로 했다.
뭔가 배웠으면 복습을 해 봐야 하는것....
나는 착한 학생.....ㅎㅎㅎㅎ

그런데 물은 넣지 말고 찌란다.
그러면 냄비가 다 타 버릴텐데.....????
찌라는 얘기는 중탕인데 분명히 물이 들어 가야 하는데....????
고민 중 지켜보면서 냄비 하나 버릴셈치고 그냥 해 보기로 했다

와~~     의외로 물이 생긴다.ㅎㅎㅎㅎㅎㅎㅎㅎ

헌데 중불로하면 냄비가 모두 타 버리니
약한불로 30분간 시작한 후, 물기가 좀 생긴후에
아주 조금 불을 더  높여서, 1 시간반 동안 더 끓여야 한다.

그대로 하니 아직도 돼지고기 누린내가 난다.
그래서 내 비법을 첨가해 본다.
생강과 커피 Bean 갈은것을 같이 넣으니 특유의 냄새가 없어졌다.

신김치를 물에 씼어 물기를 빼고,
돼지고기, 새우젓 얹고 보자기 싸듯하여 쌈을 싸서 먹고
와인 한잔 먹으니
와~~이렇게 맛날 수가.....

이게 나의 오늘 멋진 행복한 저녁이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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